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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북한의 군사적 도발 한-미 공조로 대응할 것"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 중대한 도발 행위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1/03 [15:48]

박진 외교부 장관,"북한의 군사적 도발 한-미 공조로 대응할 것"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 중대한 도발 행위

김봉화 | 입력 : 2022/11/03 [15:48]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미국 안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2일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한-미 두 장관은 북한이 동해 NLL을 침범해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례 없는 중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임을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서울 이태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달하며 "어려운 시기에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이같은 미측의 위로 메시지가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북한은 오늘인 3일에도 보란듯이 평양 순안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며 무력 기위를 펼쳤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고 북한의 이같은 도발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은 북햔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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