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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서울서 UN INSARAG 아시아·태평양 국제회의 개최

오는 26일부터 3일간 16개국 참석, 인도주의적 국제 구조활동 논의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25 [11:19]

소방청, 서울서 UN INSARAG 아시아·태평양 국제회의 개최

오는 26일부터 3일간 16개국 참석, 인도주의적 국제 구조활동 논의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10/25 [11:19]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2022년 UN INSARAG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 INSARAG(국제 탐색구조 자문단 / UN International Search and Rescue Advisory Group)은 해외 재난 발생 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피해 입은 나라의 구호·구조활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결성된 국제단체이다. 1991년도부터 창설해 현재 회원국은 아시아 10개국, 유럽·아프리카·중동국 46개국, 미주 13개국으로 총 69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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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9년도부터 참여하여, 2007년도·2014년도에 아ㆍ태지역 회의를 본국에서 개최하는 등 UN INSARAG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2 UN INSARAG 아ㆍ태지역 회의’는 해외 16개국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해 싱가포르 IRNAP(Recognized National Accreditation Process) 국가공인 인증 절차, 인도네시아 ERE(Earthquake Response Exercise) 국제지진대응훈련 사례 소개 등 2022년 UN INSARAG 아ㆍ태지역 활동 계획에 대한 추진실적 및 추진 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UN INSARAG의 4대 전략과제인 Quailty Standards(표준규격), Localization(지역화), Regional Position on Flexible Response(유연한 대응에 관한 지역 관점), Partnerships(유대관계)에 대해 분임 토의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우리나라는 UN INSARAG 회원국으로 국제 사회 내에서 적극적으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임하고 있다”며,“이번 회의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개선의견과 비전을 토대로 앞으로 대형재난 발생 시 더욱 체계화된 국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게 국제구조대 선진화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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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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