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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尹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불참..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0/25 [16:53]

더불어민주당,尹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불참..

김봉화 | 입력 : 2022/10/25 [16:5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본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이 헌정 사상 첫 보이콧속에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협조를 당부 했지만 169석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639조원에 달하는 2023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국정 전반에 걸친 정책에 대해 설명 했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불참으로 결국 반쪽 국회 연설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엄중한 안보 현실을 되짚으며 전임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으로 바꾸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국가의 책무"라며 '약자 복지'를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연설 중 총 19번의 박수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 중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예산안에 대한 민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장 앞인 로텐더 홀에서 규탄 대회를 열며 본회의장 앞에서 구호를 외쳤다.더불어민주당이 윤 데통령의 시정 연설에 불참한 가운데 여야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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