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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김문수 위원장 극단적 발언 불 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

대통령이나 총리가 나서 정리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0/17 [15:57]

윤건영 "김문수 위원장 극단적 발언 불 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

대통령이나 총리가 나서 정리해야

김봉화 | 입력 : 2022/10/17 [15:5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의 극단적 발언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수구세력에 포위됐다"고 주장했다.

 

윤건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구세력에 포위돼 사람이 없어서 김문수 위원장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김문수 위원장의 생각과 같아서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상식적이라면 이런 경우 대통령이나 총리가 나서서 (김 위원장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김문수 위원장이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격돌했다.윤건영 의원이 김문수 위원장을 향해 "윤건영이 종북 본성을 드러내며 수령님께 충성하고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느냐"고 묻자 김문수 위원장은 "저럼 점도 있는 측면이 있고 딱 잘라서 말씀 드리기 보다는 문제가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윤건영 의원은 이날 김문수 위원장이 "반일 반미를 위해 수령님께 충성하는 사람으로 표현해 졸지에 간첩이 돼 버린 형국으로 심지어 문 전 대통령도 김일성 주의자라 총살 시켜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은데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불 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으로 여당이 좋지 않은 정국을 이런 식으로 돌파 하려는 것"이라며 극단적인 발언은 제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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