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진석, 야당 비판 이어지자 "식민사관 아니라 역사 그 자체 공부좀 하시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0/12 [16:14]

정진석, 야당 비판 이어지자 "식민사관 아니라 역사 그 자체 공부좀 하시라"

김봉화 | 입력 : 2022/10/12 [16:1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조선은 일본군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라는 발언이 식민사관 아니냐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그건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로 제발 공부들 좀 하시라”라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더나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를 주장하며 전날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자신의 발언에 잘못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이 “페이스북 메시지가 식민사관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말하자 “진의를 호도하고 왜곡하면 안되고 역사공부 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전날 이 대표가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에 반대하며 일본군의 한반도 주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며 “일본은 조선 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조선은 자신을 지킬 힘이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한반도 비핵화 공동 선언은 1991년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발표한 선언으로 남과 북이 한반도를 비핵화함으로써 핵전쟁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골자로 했는데정 북한이 약속을 어기고 핵 개발을 한 순간부터 폐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만 지금 전술핵을 다 물리치고 핵 없는 나라가 됐다"며 "더 이상 그 선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비핵화 약속은 무의미 하다고 주장하며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를 거듭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