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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산중장터 승시 오는 14일 개최 산사 음악회도 열려..

불교 전통문화 스님들의 산중장터 동화사 재현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0/10 [15:03]

대구 동화사 산중장터 승시 오는 14일 개최 산사 음악회도 열려..

불교 전통문화 스님들의 산중장터 동화사 재현

김봉화 | 입력 : 2022/10/10 [15:03]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기슭에 자리한 팔공총림 동화사에 가을색이 서서히 물들고 있다.사진/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고즈넉한 산사에 스님들의 산중 장터가 열려 산중 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는 제12회 팔공산 산중 장터인 승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스님들이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하고 사찰에서 생산한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고 유통 시켜온 스님들의 산중 전통 장터로 매월 보름때 이어져 온 전통 승시를 팔공총림 동화사가 현시대에 맞게 재현하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스님들과 직접 물물 교환을 하는 승시 재현마당을 비롯해 K-트롯 장구난타, 승시 토크콘서트, 불교문화대전 승시! 꽃을피우다, 천하장사 시념인(씨름)대회 , K-POP 신인그룹 콘서트 등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동안 진성, 박혜신, 조명섭, 양하영, 채윤, 유지나, 김용임, 장혜리, 서지오 등 많은 초대 가수들의 무대로 산중 음악회를 통해 승시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동화사 능종 주지 스님은 "코로나 19를 함께 극복하고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돌아가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암울했던 마음의 치유를 온 국민이 승시 축제를 통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승시 축제가 코로나를 떨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산사 축제"라고 소개했다.

 

한편14일 부터 이어지는 팔공산 산중장터 승시 축제는 동화사의 입장이 무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동화사를 방문해 문회를 즐길 수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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