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국정이 매우 불안정 하다"고 밝히며 국정감사를 통해 잘못된 국정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2년 국정감사 현판식에 이재명 대표는 "현장의 민생경 제도 어렵고 외교 참사로 인해 국민의 걱정도 매우 크고 국민의 눈과 귀를 대신해 이번 국감에서 최선을 다해 국정의 잘못됨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견인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말했다.

이 대표는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도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됐고, 경제나 민생에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뚜렷한 대책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은 국민을 위해 하는 것인데 국민의 삶을 해치는 방향으로 퇴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홍근 원내대표도 “국감을 윤석열 정권이 스스로 무너뜨린 공정과 상식을 살리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해 국정 무능을 국민과 함께 바로잡고 국민께 신뢰를 얻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윤 대통령의 최근 해외 순방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을 포함해, 대통령실 이전으로 인한 문제들과 교육부 장관 부재 등의 인선 문제 등을 들여다 본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국감에서 외교,국방 교육,경제 등에 대해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가며 잘못된 것은 국정감사로 바로 잡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국정 감사는 다음달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4일 까지 21일 간 이어진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