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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부 장관 한국 방문해 "尹 대통령 국장 참석에 진심으로 감동"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신임 외무장관 방한

김봉화 | 기사입력 2022/09/28 [17:02]

英 외무부 장관 한국 방문해 "尹 대통령 국장 참석에 진심으로 감동"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신임 외무장관 방한

김봉화 | 입력 : 2022/09/28 [17:02]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신임 외무장관이 28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명 외교장관 전략대회에 앞서 박 진 와교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제임스 클레버리 신임 영국 외무장관이 28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과 관련해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말했다. 야당 일각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당시 현지 교통 상황을 이유로 영국 여왕의 조문을 하지 못한 것을 두고 ‘조문 없는 조문 외교’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가운데 영국 외무장관이 한국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클레버리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박 진 외교부 장관과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 하기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에서 그처럼 고위급 사절이 런던에 와주신 것은 우리에게 아주 큰 의미"라고 말하며 "감동"을 거듭 밝혔다.

 

이에 박 장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서거에 대해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하며 국장에 참석하신 우리 대통령님을 영국 왕실과 정부가 환대해 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영국 군주 최초로 방한해서 한국 국민과 문화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셨던 여왕님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버리 장관은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으로 양자관계 강화를 위해 오늘 논의할 이슈가 많다"며 "앞으로도 승승장구 해 나갈 관계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한국과 영국이 협력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뜻을 같이해 나가자는데 합의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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