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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韓-日 양국 해빙 무드 잘 살려 국익에 도움 되어야"

정진석 일본 출국 한일 의원단 상견례 

김봉화 | 기사입력 2022/09/26 [16:31]

정진석 "韓-日 양국 해빙 무드 잘 살려 국익에 도움 되어야"

정진석 일본 출국 한일 의원단 상견례 

김봉화 | 입력 : 2022/09/26 [16:3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 일본을 방문하며 "한-일 양국 간에 모처럼 마련된 해빙 무드를 잘 살리겠다"고 말하며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 직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양국 간 국익에 맞게 관계 개선을 진전 시키는 데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연맹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정 위원장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에 머물며 양국 연맹 의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오는 27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정부 조문단 일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일본을 방문 중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도 잡아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4월, 대통령 당선인 특사로 정책협의단을 이끌고 일본에 다녀온 뒤 양국 관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 공항의 운항이 재개됐고 입국 후 코로나19 격리에서 한국인을 면제했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 간 어려운 역사 현안은 현안대로 풀고, 양국 간 젊은 세대들이 바라는 대로 교류 증진 확대는 추진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한일 의원단 면담에서 양국의 문화 발전과 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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