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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이재명 "동남권 부울경 메가시티로 균형적 발전 이뤄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열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22/09/21 [16:17]

부산 찾은 이재명 "동남권 부울경 메가시티로 균형적 발전 이뤄야"

더불어민주당 부산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 열어

김봉화 | 입력 : 2022/09/21 [16:17]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부산광역시를 찾아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이 균형적 발전을 해왔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 수도권 집중 때문에 지방의 발전이 매우 저해되고 있고 그 피해를 부산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지방에 대한 배려라는 문제를 넘어서서 이제는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필수 과제가 됐다"며 균형적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남권 발전에 축은 "동남권, 부울경 메가시티라고 생각하며 균형발전에 대한 또 권역별 발전 체제에 대한 관심이 많이 후퇴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정치를 확실하게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도해서 통과시킨 가덕 신공항도 반드시 2029년에 완공해서 부산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부산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자산들을 잘 활용해서 부산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해운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가는 일도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서부산 의료원 건립,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 대표는 "지금 예산과 국정감사 시즌인데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보시다시피 국정이 상당한 난맥상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나 국제관계에서의 문제들은 일단 차치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위협받는 민생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 이 문제를 완화 또는 해소하기 위한 노력 보다는 오히려 특권층, 초부자 감세 등을 통해서 오히려 고통과 어려움의 원인을 더 심화시키는 그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여러 가지 부끄러운 1등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자살율이고 그 자살율 중에서도 노인 자살율이 참으로 참혹한 대한민국의 노인 복지, 노인 인권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많은 분들이 폐지를 주워서 생계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폐지를 주워서 얻는 월간 최대소득이 20, 30만원을 넘지 못하는데 노인 일자리 예산을 6만 개나 줄였다고 하는 것은 앞으로 노인들의 삶, 또 누구나 노인이 될 수 밖에 없는 국민들의 미래를 매우 불안하게 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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