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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운동가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사진전 개최

r국회 의원회관 로비 성황리 개최

김봉화 | 기사입력 2022/09/19 [16:28]

여성 인권운동가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사진전 개최

r국회 의원회관 로비 성황리 개최

김봉화 | 입력 : 2022/09/19 [16:28]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김대중.이희호 기념사업회가 19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이희호 여사 탄생 주년 기념식 및 사진전 시대를 이끈 여성 인권 운동가 이희호 여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신낙균 이희호추모사업위원회위원장 전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과 사진전은 이희호 여사의 삶을 관통하는 여성운동 업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평생을 바친 민주화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1950년대 부터 대한민국의 여성운동을 이끈 세대 페미니스트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녀차별 철폐와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평생을 바쳤던 이희호 여사의 주요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성평등의 사회적 요구를 받들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희호 여사는 대학 졸업 후인 년 여성문제연구원 설립에 참여하고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이듬해 1959년 YWCA 대한 연합회 총무로 근무 하면서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에 뛰어 들었다.

 

또한 이희호 여사는 법률 제 개정 운동에 힘쓰며 대표적으로 가족법 개정을 위해 수십년 간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1989년 이혼 배우자 재산 분할 남녀차별 없는 유산 상속 등의 제도 변화가 이루어졌다.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 . 년에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되기도 했고 또한 김대중 정부에서 여성부가 신설되는 등 큰 변화가 생겨났다.

 

정춘숙 위원장은 이번 기념식에 대해 “이희호 여사님의 뜻을 국회가 이어받아 성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목표를 새롭게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개하며 "불평등,양극화,저출산,고령화로 일컬어지는 우리 사회 최대의 위협 요인의 핵심에 여성들은 당사자"라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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