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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우유 제품에 보이스피싱 예방 디자인 인쇄

정해성 | 기사입력 2022/09/19 [19:47]

부산경찰청, 부산우유 제품에 보이스피싱 예방 디자인 인쇄

정해성 | 입력 : 2022/09/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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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부산 시내버스 전노선에 개그맨 김원효의 목소리로 제작된 공익음원광고 송출한 것에 이어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조합장 강래수),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추가로 전개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은 경찰·검찰·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거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 등을 가장하여 피해자를 속이고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범죄로, 최근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받아 가는 수법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뜻을 모아,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올해 919일부터 1231일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디자인이 인쇄된 우유를 판매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 부산우유 제품에 삽입될 보이스피싱 예방 디자인은,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5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되었다.

 

시민들께 공공기관, 금융기관에서는 어떠한 이유로도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최대한 쉽고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낚시로 형상화한 이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예방 활동과 더불어 보이스피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기 위해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단속(2022. 8. 1. ~ 10. 31.)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사범 검거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나서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경성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돈을 요구하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할 것을 유도할 때는 반드시 전화를 끊고 112로 신고하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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