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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울릉해역 해양오염사고 우리가 지킨다!

울릉 해양자율방제대 등과 민․관합동 방제훈련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22/09/16 [11:24]

동해해경, 울릉해역 해양오염사고 우리가 지킨다!

울릉 해양자율방제대 등과 민․관합동 방제훈련 실시

강봉조 | 입력 : 2022/09/16 [11:24]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지난 914일 동해안 최대의 블루카본*지역이자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인 울릉도 저동항에서·관 합동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블루카본 : 염생식물, 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갯벌 등의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함

대한민국 안전전환해양시설 집중점검 기간(8.29~10.7) 중 해양오염사고 대응 실행력 점검을 위해 유조선에서 기름저장시설로 기름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이송호스가 파손되어 경유 약 1,000리터가 해상에 유출된 사고를 가정하여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양경찰서, 해양자율방제대*(저동어촌계), 울릉수협, 울릉주유소, 울릉공항건설 공사업체 등 5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총 23명이 참여했다.

 

 

또한 유조선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선박 2, 오일펜스 100m, 유흡착재 20을 동원하여 유조선 좌현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부위를 오일펜스이용하여 포위 설치 및 유흡착재를 이용하여 기름을 흡착수거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 해양자율방제대는 울릉지역에 전문 민간방제세력이 없어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방제작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2017년부터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동대응이 중요하므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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