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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제위기 심각..치솟는 물가로 추석 밥상 초라해"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 출범

김봉화 | 기사입력 2022/09/13 [16:28]

이재명 "경제위기 심각..치솟는 물가로 추석 밥상 초라해"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 출범

김봉화 | 입력 : 2022/09/13 [16:28]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모두가 체감하는 것처럼 민생경제 위기가 심각하며 특히 최근에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금융위기 이후로 최악의 수준"이라고 강조하며"치솟는 물가 때문에 추석 밥상이 초라해 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삼각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솟는 물가 속에서 유독 쌀값은 대폭락을 겪고 있어 농가들의 직접적인 피해도 문제지만 앞으로 식량을 두고 벌어질 국제 사회의 위기가 자칫 식량안보로 귀결될 수 있고 식량 안보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정부는 대체 어디에 있는지 안타깝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환율이 심각한 상황으로 1,400원에 육박하고 있고 7월 상품수지가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 했다고 하는데 8월의 무역수지는 1956년에 통계표를 작성한 이래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경제당국이 대외건정성은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나 또는 시장에 맡기겠다는 방관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은 정말 앞으로도 이 위기가 쉽게 극복되기 어렵다는 우려를 갖게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에서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민생 챙기기에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셔야 하며 그런 측면에서 실용적인, 실효적인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 정부와 협력하고 또 촉구해서 민생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쌀값 폭락에 대해 "쌀값 폭락 문제에 대해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시장격리 조치를 신속하게 대규모로 해주는 문제, 또 한 가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통제하는 물가안정의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제가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님께 우리가 여야를 떠나서, 정파를 떠나서 민생을 구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 한지를 허심탄회 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민생경제 영수회담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절차와 형식은 전혀 구애받지 않겠다며 만날 것을 재차 제인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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