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10일 경주 감포 오류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헬기를 이용해 구조했다.

동해해경청은 경주 감포 오류해수욕장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포항항공대 헬기와 감포파출소를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켜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현장으로 이동한 구조세력들은 높은 파도와 저운고의 악천후 기상에도 불구하고 이안류에 휩쓸리는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하기 위해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익수자 1명(02년생, 남, 구미거주)을 구조하고 감포파출소에서 남은 익수자 1명(90년생, 남, 구미거주)을 구조했다.

동해해경청은 구조된 익수자들을 기본적인 응급조치 및 상태 확인 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언제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