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바다의 날’기념 정화활동 실시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민?관?군 합동으로 바다정화 활동 나서[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30일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민 관 군 합동으로 바다정화 활동에 나섰다. 수중정화 활동으로 동해해경청 특공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동해특수구조대), 해군1함대 SSU 등 약 60여 명이 묵호항 앞바다에서 플로빙(Ploving:다이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고, 연안정화 활동으로 동해해경청, LS전선, 동해시 수협 등 약 120여 명이 묵호항 일원과 한섬해변에서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정화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민 관 군 합동으로 실시된 정화활동 결과 묵호항 수중에 있던 폐어구 및 폐타이어 등 선박의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수중폐기물과 묵호항, 한섬해변 일대에 버려졌던 생활쓰레기 약 5톤 가량을 수거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벌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에서 국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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