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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불법 날치기 국민의 심판 받게 될 것"

-물밑에서 진행하던 제1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는 결국 거짓말과 술수로 일관-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19/12/30 [17:35]

황교안,"불법 날치기 국민의 심판 받게 될 것"

-물밑에서 진행하던 제1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는 결국 거짓말과 술수로 일관-

김봉화 기자 | 입력 : 2019/12/30 [17:35]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4+1 공조로 선거법을 처리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12월 27일 선거법을 날치기 처리한 것을 우리가 이 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공수처법 마저 날치기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며 여당과 야당을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피땀 흘려 지켜온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좌파독재의 길을 가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의 헌정 파괴, 의회 파괴, 민주 파괴는 머지않아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 후대에도 길이길이 역사의 법정에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나아가 "우리가 경험한 문재인 정권은 무법 정권이며 최소한의 법도 없었고 금도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온갖 불법과 날치기를 통해서 선거법을 통과 시켰고 공수처법도 날치기 처리하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물밑에서 진행하던 제1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는 결국 거짓말과 술수로 일관해 온 이런 정권 이런 정당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의미가 없다는 자괴감까지 들었다"며 "자유한국당이 불의한 ‘1+4’ 야합 세력의 폭거에 짓밟히고 있지만 저희들에게는 국민 여러분들이 계신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문 정권의 폭정에 무너져가는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경제와 민생은 결국 파탄 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어제 발표된 OECD 발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성장률은 1.4%로 OECD 회원국 36개국 중 34위로 최하위권"이라고 밝히며 이대로 가면 경제와 민생은 파탄이 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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