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응급환자 김 모(59, 울릉 거주)씨를 항공기를 이용해 강릉 A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58분경 김씨가 급성 충수돌기염(일명, 맹장염)으로 내원하였으나, 외과적 수술이 지체될 시 복막염으로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울릉의료원은 오후 6시 21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회전익항공기(헬기)를 이용, 울릉의료원으로부터 오후 6시 28분경 응급환자를 인수받아 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도 오후 7시 50분경 강릉항공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김씨를 인계, 강릉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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