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1구역의 모든 안건이 참석률 95%에 찬성률 90%로 관리처분계획(안)수립에 안착했다.
인천시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장종호)은 14일 미추홀구 주안동 소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501명 조합원 중 480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제일로 24번길 52(주안동590-22번지)일대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면적 6만4671.7㎡에 용적률 261.26%, 건폐율 19.96%로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총 1314가구를 건립한다.

이날 총회에는 장종호 조합장을 비롯해 강영식 라인건설 대표, 조합 임원 및 조합원 등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좌석이 부족해 회담장 입구에서 회의 의견을 들었다.

장종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오랜 기간 동안 재개발의 희망을 심고,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동고동락해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실망하고 낙담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고 끝까지 믿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시공사는 라인건설의 동양 파라곤 강영식는 “조합원들의 대거 참석에 박수를 보낸다”며 “주택재개발사업에 최선을 다해 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아파트 △51A㎡ 22가구 △51D㎡ 22가구 △59㎡ 19가구, △62A㎡ 395가구 △62D㎡ 210가구 △76㎡ 468가구,△84㎡148세대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15개 안건은 ▲조합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 ▲2020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 변경계약 체결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수립 의결의 건 ▲조합원 이주결의 및 철거 동의의 건 ▲이주계획 수립 및 미 이주자 손해배상 청구계획 동의의 건 ▲ 일반분양 분양보증의 건 ▲현금청산(영업권보상 등 포함) 업무처리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대출을 위한 금융기관 선정 등 대의원회 위임의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조합원 배당세액 발생시 정산의 건 ▲(동양)파라곤 브랜드 사용 동의의 건 등을 의결했다. 성황리 마친 인천시 미추1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임시총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그간 시비를 불러왔던 회의문화를 종식시키고 성숙된 조합원들의 회의 참여와 원활한 회의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조합측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재개발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는 말과 함께 밝은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