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신나는 수업을 위한 교사학습 공동체 운영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지난 3월부터 교사 학습 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수석교사가 배치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신나는 수업을 주제로 수업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교사 학습 공동체는 각 교과 선생님들이 매주 수업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나은 수업을 지향하고 본인의 수업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월부터 진행하여 벌써 10회 이상 협의회를 가진 것은 수업을 바꿔보겠다는 교사들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수업이 바뀌니 아이들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수업 시간 조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줄었고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학교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 것이다.

교사 학습 공동체를 운영 중인 김인규 수석교사는 “교사들끼리 수업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하는 것이 바로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들이 노력해야 하고 수업 개선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사 학습 공동체는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내외부 강사를 활용하여 참여하지 못하는 선생님들께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