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사진·그림 및 군용장비 전시회 열어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은 201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 청사 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학교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보사진?안보그림 및 군용 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

[ 안보사진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학생들 ]

안보사진 전시회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6?25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 30여 점을 북한군의 남침부터 휴전까지 1129일간의 사진기록을 순차적으로 전시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고,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안보그림 40여 점도 전시돼 학생들의 안보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특히, 육군 제8361부대 1대대의 협조를 받아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군장, 전투복, 전투화, 야간투시경 등을 비롯한 군용장비 전시 및 다양한 전투식량 시식회가 마련돼 체험행사에 나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석주 교육장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시 행사를 준비했다. 6?25전쟁의 참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 올바른 안보 가치관과 국가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19일에는 소방장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2015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훈련 수행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