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출신 강사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 청취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2015 을지연습에 대비하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려대학교 북한통일연구센터 이나경씨를 강사로 초청해 ‘최근 북한의 실상과 통일을 준비하는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이씨는 새터민 출신으로 북한 주민의 생활상, 탈북 계기 등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북의 위협과 도발에 따른 공직자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석주 교육장은 “이번 훈련이 최근 북한의 도발 등 안보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북한의 실상 및 위협요인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공직자로써 투철한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는 훈련으로 비상 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 기간중 6.25전쟁 관련 사진자료 30여점과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안보그림을 교육지원청 현관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2층에 전시하여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및 민원인 등 교육수요자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