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면주민자치회(회장 조병진)는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우럭?치어(7만마리) 방류 행사를 시작으로 「춘장대 여름음악회 및 주민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주민과 관광객 약 8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여름음악회에는 서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팀들이 그간 갈고 닦았던 난타, 에어로빅, 색소폰, 통기타, 벨리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13개 마을 대표 주민노래자랑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하나 되어 참가자를 응원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춘장대를 찾은 관광객들의 노래자랑도 선보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

조병진 서면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갈증 해소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는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성 서면장은 “이번 「춘장대 여름음악회 및 주민노래자랑」을 계기로 언제나 방문하고 싶은 춘장대해수욕장을 만들어 가겠다” 며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