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은 8월 1일(토)부터 3일(월)까지 서천영재교육원생 74명을 대상으로 지도교사 4명과 함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영재교육원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체험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발전 과정과 탐사 장비를 알아보고 궁금했던 우주 생활도 체험과 우주를 탐험하기 위한 착륙선을 제작하여 낙하시키고, 탐사선의 지형 탐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는 탐구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는 목적을 생각해 보고, 2020년 달 탐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계획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하여 우주인의 꿈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진태 학생(서천중 2)은 “얼마 전 뉴스에서 1400광년 거리 백조자리에 ‘또 하나의 지구’를 닮은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행성을 탐험하는 우주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해양생물자원관 및 조류탐사 생태체험의 기회를 지원하여 영재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심어주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