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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제1차 농작물 지역방제 협의회 개최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7/29 [12:47]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제1차 농작물 지역방제 협의회 개최

구남휘 | 입력 : 2015/07/29 [12:47]


- 벼 병해충 방제 최적기, 적기방제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 도모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대표와 농업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농작물 병해충 지역방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벼 출수기 병해충 예찰 및 분석을 통한 방제적기를 설정하고 밭작물의 태풍ㆍ장마기 관리와 최근 외국에서 유입돼 산림 및 과수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방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돼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벼 출수기 전후인 8월 5일부터 15일까지를 방제적기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정밀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 따른 홍보 및 방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멸구류와 혹명나방 유충피해가 8월 5일 ~ 13일경 예상돼 피해예방을 위한 현지지도 및 정밀 예찰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시설재배 작물의 경우 총채벌레, 온실가루이 등 해충에 대한 수시방제가 필요하며, 고추작목의 경우 회결핍 및 장마로 인한 탄저병, 역병 발생 증가가 예상되므로 적용약제를 번갈아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과수 및 산림을 중심으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성충 피해최소화를 위한 방제를 당부했다. 방제시에는 과원과 인접한 산림까지 1주 간격으로 2~3회 공동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고, 단계별 병해충 적기 방제가 이뤄지도록 현장 활동을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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