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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밤샘 힐링 독서 캠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서천중학교는 2015학년도 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의 정서 순화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치유독서와 각종 정서순화를 위한 몰입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밤샘 힐링 독서 캠프를 실시했다.

새벽 1시가 지난 늦은 시간에도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읽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나태수 학생은 “작년에도 밤샘독서에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자기몰입프로그램이 있어서 독서뿐만 아니라 무언가에 몰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기몰입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서천중학교 김종성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서적인 건강도 무척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하였으며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독서하는 습관을 체득함과 동시에 정서를 순화하는 자신만의 요령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