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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국회 운영은 국민의 관점에서 중심 잡아야"

-민생공약, 국민의 시간표 국민이 핑료한 시급한 일 처리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9/25 [15:09]

우원식 국회의장,"국회 운영은 국민의 관점에서 중심 잡아야"

-민생공약, 국민의 시간표 국민이 핑료한 시급한 일 처리해야-

김봉화 | 입력 : 2024/09/25 [15:0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5일 "여러 갈등이나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국회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관점, 국민의 시간표라는 생각으로 중심을 잡고 일하겠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같은 일은 국민의 시간표를 보면 아주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떨 때는 법안을 빨리 상정해 달라고 재촉 받기도 하고 시간이 더 필요 하다는 요구를 다른 정당 으로부터 받기도 한다"며 "저는 그간 국회 시간표는 국민의 시간표라는 기준을 두고 국회의장을 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며 대화하고 설득하는 타협하는 정치가 바로 그런데 그 시간과 과정은 국민의 관점에서 아주 촉박하고 서둘러야 할 일인데 지지부진한 것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령 의정갈등 해소와 같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그리고 여야 정당 대표가 약속한 민생 공통 공약 추진 같은 일은 국민의 시간표를 보면 아주 시급한 일"이라며 "기후특위 구성 역시 마찬가지"라고도 말했다.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대통령의 거부권도 삼권 분립의 한 축이라 뭐라고 할 수는 없다"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반복해 입법권, 삼권 분립을 해친다는 비판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 의장은 "특히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하지 않아 국정 동력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며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지적하며 "국회의 시간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이 보기에 시급한 현안 특히 민생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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