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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원희룡 근거없는 마타도어 뇨상방뇨 하듯 도망가"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7/11 [15:00]

한동훈 "원희룡 근거없는 마타도어 뇨상방뇨 하듯 도망가"

김봉화 | 입력 : 2024/07/11 [15:00]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11일 원희룡 후보가 자신에 대해 총선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등을 계속 제기하는 것에 대해 "뇨상방뇨 하고 도망 가는 것 처럼 거짓 마타도어(흑색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원희룡 후보를 향해 비판에 날을 세웠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원 후보의 계속된 거짓 마타도어에 답한다"며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에 개입 했다는 거짓 마타도어를 한 뒤, 지난 TV조선 토론에서 당 선관위를 핑계 대며 '앞으로 더 안 하겠다'면서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9일 TV 토론에서 자신이 사천 의혹 제기에 대해 "근거를 대지 못하겠으면 사과하라"고 압박하자 원 후보가 "선관위에서 다툼을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 경쟁을 시작해 달라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중단 하겠다"며 피했는데 또다시 의혹 제기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의 구태 정치 때문에 국민의힘이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고, 이를 보는 당원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노상 방뇨 하듯이 오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 구태 정치를 당원 동지들과 함께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향해 사천 의혹,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여론조성팀 운영 의혹, 측근인 김경율 회계사의 금융감독원장 추천 의혹을 거론하며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 하시겠나"라고 반문하며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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