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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홍콩 IR 성료… 함영주 회장, "K-금융 밸류업 선도한다"

- 함영주 회장, 홍콩 투자자들과 만나 중장기 밸류업 전략 직접 소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09:23]

하나금융, 홍콩 IR 성료… 함영주 회장, "K-금융 밸류업 선도한다"

- 함영주 회장, 홍콩 투자자들과 만나 중장기 밸류업 전략 직접 소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19 [09:23]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나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 및 주주가치 증대 방안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617일과 18일 양일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 금융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함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단시일 내에 끝낼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적인 플랜이다",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글로벌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긴축 기조의 장기화 및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불확실한 대내외 금융 환경에서도 주주 구성 중 약 70%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콩 IR 행사 직후 함 회장은 호주에 방문하여 시드니에 소재한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향후 그룹 미팅, 오찬 간담회, 라운드테이블 등 주주와의 다양한 소통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급등하고 있는 한국 금융주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주가는 지난해 말(23.12.28 종가 기준 43,400)부터 현재(24.6.18 종가 기준 58,400)까지 약 35% 상승하면서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이끌고 있다. 하반기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K-금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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