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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꽃 페스타 절정..강과 꽃이 만나면 휴식이 된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6/08 [13:01]

자라섬 꽃 페스타 절정..강과 꽃이 만나면 휴식이 된다.

김봉화 | 입력 : 2024/06/08 [13:01]

▲ 자라섬 꽃 축제가 진행중인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 붉은 양귀비 꽃이 강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자라섬은 자라목을 닮았다고 하며 자라목 마을이 있어 자라섬으로 불리는 가평군 소재의 강에 속한 섬으로 3개의 섬이 드넓게 펼쳐진 곳이다.

 

가평군이 자랑하는 자라섬은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으며 봄은 꽃 페스타,여름은 음악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지역 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평가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5일 시작해 오는 16일 까지 진행되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 이미 많은 관광객이 몰려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지고 있다.3개의 섬에 위치한 꽃밭의 절정은 맨 끝 부분인 남도 정원이 가장 아름답다.

 

수천만 송이의 꽃들이 반겨주는 자라섬은 인근의 남이섬 강촌을 찾은 여행객들이 한번쯤 들려 보는 경유 여행지로 강가의 시원함과 알록달록한 꽃들을 보며 도시의 찌든 삶을 잠시 치유해 보는 공간 이기도 하다.꽃 축제가 아니여도 자라섬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주는 곳으로 통한다.

▲ 경기도 가평군에 자리한 자라섬에 백옥의 안개꽃과 붉은 양귀비 꽃이 예쁘게 피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 김봉화 기자.


축제의 가장 중요한 것은 주차 문제로 가평군은 주차장을 가장 먼저 신경써 자라섬을 횡단하는 주차장을 만들어 비교적 수월한 입장을 하게끔 신경을 썼으며 노약자와 교통 약자들이 입구까지 이동 할 수 있도록 원형의 진입로와 도로에 진입과 나가는 차선을 별로로 칠해 진입한 차들이 회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주차료는 무료이며 입장료는 가평군민과 5세 미만을 무료 그외는 7,000원을 빋지만 가평군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해 사실상 입장료는 2,000원인 셈으로 지역 화폐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특산물 구입하는 상생의 효과도 이어졌다.

 

자라섬을 찾은 한 시민은 "자라섬은 축제가 아니여도 운동삼아 산책 하기에 가정 좋은 장소이며 자연과 시설이 잘돼 있어 너무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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