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역량 강화에 총력

- PF 구조조정과 자본시장 밸류업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 및 금융역량 증대
- 공매도 전산화 및 제도개선을 통한 투자자 신뢰 제고
- 가상자산법 성공적인 정착 지원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20:27]

이복현 금감원장,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역량 강화에 총력

- PF 구조조정과 자본시장 밸류업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 및 금융역량 증대
- 공매도 전산화 및 제도개선을 통한 투자자 신뢰 제고
- 가상자산법 성공적인 정착 지원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04 [20:27]

▲ 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2주년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2년을 맞아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4일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2년 동안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실물경제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금융시장 안정과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민생금융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국내 PF 대출과 해외 대체투자 등에 대한 질서 있는 위축 정책을 추진하며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의 자본조달 환경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자본시장 밸류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긴축 속에서 발생했던 레고랜드, 흥국생명,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여러 시장 불안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전방위적인 대응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시장 불안을 조기에 진화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인지하며,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해 온 정책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래 금융을 위한 장기 과제들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PF 구조조정과 자본시장 밸류업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금융의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매도 전산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금융사기 및 불공정거래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통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달 시행되는 가상자산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망분리(DDOS) 등 첨단 기술이 금융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