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중앙회 김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4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백년대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인 중앙회장과 주요 임직원,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새마을금고 창립기념 포상, 새마을금고 대상, 사회공헌 대상 등이 시상됐다.

특히 5월 25일은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동시에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로 지정돼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온 새마을금고가 앞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대외 공신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를 새마을금고의 신뢰와 명예를 되찾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새마을금고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그려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계·두레·향약·품앗이 등 우리의 전통적인 협동정신을 근간으로 1963년 5월 25일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총자산 287조원, 금고 수 1284개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