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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부산 대연터널 꾀.끼.깡.꼴.끈.기괴한 글자는 대체 무엇이냐"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5/27 [14:09]

서은숙 "부산 대연터널 꾀.끼.깡.꼴.끈.기괴한 글자는 대체 무엇이냐"

김봉화 | 입력 : 2024/05/27 [14:09]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꾀, 끼, 깡, 꼴, 끈. 도대체 이 기괴한 글자가 뭘까요?"라고 반문하며 "부산 대연터널 위에 꾀, 끼, 깡, 꼴, 끈이라는 이상한 문구가 설치되어 지나는 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읽기도 어려운 이 기괴한 글자를 본 분이 지난 21일 네이버 지식인에 부산 도시 고속 대연터널 위에 꾀, 끼, 깡, 꼴, 끈이라는 간판이 있던데 그 뜻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 대연 터널위에 설치한 꾀, 끼, 깡, 꼴, 끈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월 2일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다섯 가지 덕목 이라며 말한 내용으로 공직자는 '꾀', 지혜, '끼', 에너지, '깡', 용기, '꼴', 디자인, '끈', 네트워킹이 필요 하다고 말했는데 부산시장이 임명한 낙하산 인사가 사장으로 있는 부산시설공단이 이런 짓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대연터널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으로 부산 시민의 안전을 챙겨야 하는 부산시설공단이 고속도로 터널 위에 저런 문구를 설치해 운전 중인 운전자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위험한 짓을 하고 논란이 되자 결국 가림막으로 글자를 가렸다"며 "글자 만들어 설치하는 데도 글자를 가리는 데도 부산 시민의 혈세가 쓰였다"고 지적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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