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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희 의원, 전국 최초 '아빠육아휴직 지원 조례' 발의자로 성평등 정치 토론회 참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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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희 의원, 전국 최초 '아빠육아휴직 지원 조례' 발의자로 성평등 정치 토론회 참여

- 현재 인천 5개 지역에서 시행, 전국 확산 필요
- 부모 공동 육아 실천 위한 지자체 노력 필요
- 지방 성평등 정치 실현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2/23 [13:15]

유광희 의원, 전국 최초 '아빠육아휴직 지원 조례' 발의자로 성평등 정치 토론회 참여

- 현재 인천 5개 지역에서 시행, 전국 확산 필요
- 부모 공동 육아 실천 위한 지자체 노력 필요
- 지방 성평등 정치 실현 위한 지속적 노력 필요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2/23 [13:15]

▲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이 2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한국여성정치연구소·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주최의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에 첫 번째 발표 모습(사진제공=남동구의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유광희 의원은 2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지방 성평등 정치, 불씨를 살리자!' 토론회에 첫 번째 발표자로 참석해 전국 여성 정치인들과 함께 지방 정치에서 성평등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유 의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아빠육아휴직 지원금 사업 조례 발의자로서, 사업의 배경과 목표, 주요 내용, 효과 등을 소개했다.

 

또한, 현재 조례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더 많은 아빠에게 혜택을 돌리기 위한 향후 조례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

 

남동구 아빠육아휴직 지원금 사업은 2018년 조례 제정 후 집행부와의 예산 협의를 거쳐 2019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아빠들에게 남동구에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구 자체 예산으로 집행되며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지원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 10개 군·구 중 5개 지역에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1인 사업자,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들은 육아휴직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유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육아휴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직종의 아빠들을 위한 별도의 조례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 의원은 사업 보완과 함께 아빠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무리 좋은 제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도 아빠들이 스스로 느끼고 참여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라며 남동구에서 제공하는 부모교육과 아빠 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실제 육아휴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마다 상이한 아빠육아휴직 지원사업을 시와 통합 연계해 충분한 예산으로 더 많은 아빠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할 시기라며 부모 공동 육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나서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이재은 서초 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와 김주희 서울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장이 함께 발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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