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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 김태년 선출...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로 과반 넘어서-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5/07 [18:47]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 김태년 선출...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로 과반 넘어서-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5/07 [18:47]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신임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인 김태년(56·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선출돼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김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정성호 의원(기호순)을 누르고 21대 국회에서 거대 여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속에서 치러진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승리를 한 데 이어 친문 중진인 김 의원이 당선되면서 주류인 친문으로 여권 권력지형 재편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신임 원내대표가 '친문 핵심'으로 통하는 전해철 의원을 1차 투표에서 누른 데는 당내 비주류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친문 일변도로 당이 흘러가는 것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했다는 의미로, 향후 당청 관계도 당내 통합을 강조하는 원팀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으며 전 의원은 72표, 정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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