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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교육원, 단체 사전투표로 소중한 권리 행사

신임경찰과 의경 570여 명,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안전수칙 완벽 준수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15:32]

해양경찰교육원, 단체 사전투표로 소중한 권리 행사

신임경찰과 의경 570여 명, 투표소에서 코로나19 안전수칙 완벽 준수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4/10 [15:3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오는 415일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임경찰과정 학생과 의경 등 570여 명이 10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첫날에는 신임경찰 학생과 의경 200여 명이 교육원 버스를 타고 투표소가 마련된 여수 진남여자중학교로 이동해 사전투표를 했고, 둘째 날에는 나머지 370여 명이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푸른 제복을 입은 해양경찰교육원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도착해 다른 유권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두며 질서정연하게 본인들의 차례를 기다렸다.

이들은 자신의 순서가 다가오자 발열 확인과 손 소독을 한 후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가며 투표했다.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중인 신임경찰과 의경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외출·외박이 통제된 상황에서 국회의원 선거 당일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표가 여의치 않아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

사전투표에 나선 한 신임경찰 학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마스크만 착용하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어 간편했고, 이 한 표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통제된 상황에서도 학생과 의무경찰들이 단체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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