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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준비 착착~

이재현 서장, 접경해역 경계태세 점검 등 직접 현장 챙겨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0:10]

속초해경,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준비 착착~

이재현 서장, 접경해역 경계태세 점검 등 직접 현장 챙겨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3/17 [10:10]
▲사진 강원 고성 현내면 해안선을 기점으로 동단 4.2마일(7,778m), 북단 1마일(1,852m)의 어로한계선 북측구역에 설정된 총 14.6㎢ 면적의 어장으로, 1972년 처음 개장하여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2011년까지는 4월~11월) 한시적으로 열리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이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가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속초해경은 오는 4월 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안 최북단 접경해역 내 우리어선에 대한 안전은 물론 코로나 19로 인한 어선 감염 예방과 이에 맞는 어로보호 대책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해의 경우 4~12월까지 총 6,917척(일평균 약 50~60척)이 문어, 성게, 잡어 조업으로 약 17억 9천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강원 고성군 어업인의 황금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17일 오전 06시에는 이재현 서장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고성군 현내면 저도 인근 해상을 방문, 접경해역 경계태세는 물론 코로나19 감염예방 실태를 점검하는 등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저도어장은 NLL(북방한계선)과 불과 1.8km 남측에 위치해 있어 우리 어선에 대한 안전을 위해 속초해경과 해군 측 경비함정의 철저한 보호 아래 개장되고 있으며, 시정 1,000미터 이하 또는 파고 1.5미터 이상만 되어도 개장이 불가한 곳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재현 서장은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저도어장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우리 어선과 어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장에 차질 없도록 준비중에 있으니, 어업인분들께서도 출항 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저도어장 개장 전 개최예정이었던 어로보호협의회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어업인과 지역 군부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의견 수렴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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