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해양재난대응 체험과 견학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해경교육원은 ‘코로나19’감염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안전과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인 견학 및 체험 시설로 활용중인 「해양재난대응훈련장」운영을 임시 중단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4월 개장한 해양재난대응훈련장은 △선박 화재나 전복시 비상탈출 방법을 배우는 선박사고 대응훈련장 △차량·방파제 추락시 구조를 위한 연안사고 대응훈련장 △심폐소생술 체험을 위한 응급처치훈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해경교육원은 또 여수신항에서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 주말 해오던 훈련함(3011함) 공개행사도 코로나 19 대응 차원에서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교육원은 향후 코로나 19 위기상황이 진정되어 체험과 견학을 재개하면 이를 즉시 공지하여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견학과 체험을 위해 지난해 교육원을 방문한 학생 등 외부인은 4,8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체험시설에 관심이 많지만 국민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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