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 하만식 서장은 지난 3일 경감이하 소속인원에 대한 내부 보직발령 이후 가진 첫 상황회의에서 관내 치안 관리현황을 꼼꼼히 살피고 해상경비 안전관리 활동을 비롯해 해양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최근 중국발 신종 감염증의 국내 유입,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과 노력들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해경은 ‘비상종합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관련 방역물품을 일선 곳곳에 전달하는 한편, 외국어선 검문검색, 나포, 응급환자 이송 등 감염위험 요소에 대한 행동수칙을 비롯한 관련 전문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하 서장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의 중대 기로 시점에서 바다를 통한 국내 유입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사전 예방 대응이 중요하다”며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지난 1일 중부지방청 경감이하 인사발령에 이어 3일 자체 보직 발령 인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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