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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임한솔 부대표, 5.18 구묘역 참배 추모 발언.."전두환 처벌, 단죄 못한것 송구하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 기사입력 2020/01/06 [11:11]

[기자회견] 임한솔 부대표, 5.18 구묘역 참배 추모 발언.."전두환 처벌, 단죄 못한것 송구하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 입력 : 2020/01/06 [11:11]

일시: 2020년 1월 6일 오전 9시 00분
장소: 광주 북구 망월동 5·18묘역(구묘역)

 이곳 망월동 묘역에 40년 전 5월에 희생되신 분들의 영령이 잠들어 계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80년 6월 항쟁 당시 돌아가신 이한열 열사, 그리고 이명박 정권에 항소하던 백남기 농민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민주 열사들이 이곳에 잠들어 계십니다. 바로 이 곳 망월동 묘역은 우리 정의당의 뿌리이자 지향이자 가치이고 목표입니다.

 이곳 입구에 전두환 비석이 많은 분들의 분노로 인해서 그 글씨가 닳아 질 때까지 전두환에 대한 온전한 단죄와 처벌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서 영령들께 참으로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 41주년에 이 곳 망월동 묘역을 정의당이 다시 찾았을 때는 5.18 학살 주범과 그 일당들에 대한 온전한 처벌과 단죄를 반드시 이루어서 이곳에 있는 영령들께 작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의당의 남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총선을 기점으로 정의당이 반드시 교섭 단체가 되어서 그 힘으로 영령들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과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이곳에 계신 영령들께서 굽어 살펴 주시고 힘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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