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G20정상회의 인천 송도 유치에 박차를 가하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09/10/04 [13:52]

G20정상회의 인천 송도 유치에 박차를 가하다!

이승재 | 입력 : 2009/10/04 [13:52]


G20 지자체간 유치경쟁 치열

내년 G20정상회의가 한국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국내 주요도시들이 이제 G20 정상회의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G20정상회의 유치에 뛰어든 지자체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이다.

인천시는 2000년 제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서울개최, 200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부산개최, 2009년 6월 ASEAN+3 특별정상회의 제주개최 등 이미 굵직굵직한 국제회의 등을 타시도에서 개최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G20정상회의는 인천에서 꼭 유치하기 위해 최근 TF(테스크포스팀)팀을 구성하고,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지난 8월 안상수 시장이 직접나서 G20정상회의를 송도 국제도시에서 개최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자체 점검을 벌였다. 또 한국이 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될 경우 송도에서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정부에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국내 도시중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우선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창한 G20해결 과제중 하나인 ‘친환경 미래도시’의 조성과정을 송도현장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10월 개통 예정)를 통해 20여분만 에 송도국제도시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과 경호에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국제회의시설의 경우 회의실, 주행사장, 프레스센터 등을 갖춘 첨단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가 있다.

숙박시설은 내년 상반기 준공에정인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호텔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 인근 영종지구에 모두 4천600여개의 객실을 확보할 수 있어 국제회의를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다. 또 송도에서는 도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도시이다.

이렇듯 인천시는 단군이래 최대의 외교행사인 G20정상회의 유치에 손색이 없는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인천개최의 타당성과 준비상황을 정부에 적극 알려 개최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지자체간의 피말리는 유치전쟁이 시작됐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