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대처방법 우선순위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중요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화재 현장에서 빨리 대피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 119로 신고를 해야겠다. 2018년 11월 수원 복합건축물 지하에 화재가 발생했고, 250명이 PC를 즐기고 있던 상황에 매니저가 즉시 화재 상황을 알려, 신속 대피를 유도해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2019년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에서 증축공사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약 910명의 학생, 교사가 있었지만 평소 대피훈련을 실시했기에 신속하게 대피를 할 수 있어 이 화재 또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두 사건만 봐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속 대피했다는 것이다.
일단 불이 나면 신고도 중요하고, 불을 끄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영화처럼 착각하면 안 된다.
멋있는 일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그곳은 “불과 연기” “생과 사”만 존재한다. 신속 대피만이 자신을 지켜 줄 것이며, 생존을 위해서라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대피도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 모의훈련 통해 몸이 배게 본인 스스로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도 꼭 명심해야 한다. 이처럼 소방서에서는“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민들에게 각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기업에서는 환경에 맞는 피난기구를 개발, 정부 및 각 지체에서도 제도적 측면을 마련해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함께 노력해야겠다.
인천공단소방서 도림11안전센터. 지방소방교 유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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