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폭염에 의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폭염 주의보는
2018년 한해 인천 폭염일수는 38일이였으며, 환자 수는 99명이였고, 전국적으로는 평균 폭염일수 31.5일, 환자 수는 4,526명에 사망자는 48명에 이른다. 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위험한 것이 열사병이다. 증상에는 뜨겁고 건조한 피부, 빠르고 강한 맥박, 두통, 어지러움, 오심, 의식저하 등이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인터넷이나 라디오 등을 통해 가능한 한 자주 날씨 모니터를 하고 둘째, 낮 2시부터 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양산 등을 이용해 햇빛을 차단하고 되도록 천천히 걸으며, 격렬한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셋째, 덥고 습한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덩달아 갈증도 많이 나기 마련인데 이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이나 스포츠음료 등을 먹어 주는 게 좋다. 단 탈수 상을 촉진하는 술이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이상으로 폭염에 대한 가장 기본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남동소방서에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얼음조끼 등을 준비한 폭염구급차 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무의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남동소방서 관내에 무더위 쉼터를 주민 센터 등 131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남동소방서. 소방경 이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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