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에따르면 “기획예산실장은 부적절한 시기에 회식을 강행하고 사전에 자리배치를 통해 서구청장의 옆에 여직원을 앉도록 강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스스럼 없이 자행하여 불편함을 강제하였다”며 여성을 장식도구쯤으로 여기는 저급한 의식을 꼬집었다.
이어서 “회식 후 다음날부터 3회에 걸쳐 부적절한 행태에 대한 전화와 회의형태로입단속을 시켰다”며 “이는 오히려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면서 “기획예산실장에 대해서는 은폐정황이 있는 만큼 기획예산실 직원과 분리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성명서에 나타난 바와 같이 김영선 서구청 기획예산실장이 만약 이재현 구청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지위를 이용해 전화와 회의형태로 입단속과 은폐를 시도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성추행범 못지않게 죄질이 나쁜 공범이나 마찬가지로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 할 것이다.
2019년 1월 27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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