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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땅에서, 우리 / 이은별 시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5/03 [07:19]

북녘땅에서, 우리 / 이은별 시인

편집부 | 입력 : 2018/05/03 [07:19]


북녘땅에서, 우리

-南北 文學交流의 念으로

이 은 별

 

 

북녘 땅에서, 우리

하나 되자

두만강에 는개 내리거든


 

 

금강산엔 금강초롱꽃 소담하고

한라산 한란이 향긋이 피어

우리 꽃바람에 흩날려서

創作의 魂 나비효과 일으키거든

하나 되자, 남녘 땅에서


 

 

백두산 숲개별꽃, 설악산 솜다리꽃

압록강 열목어 떼, 한강의 쏘가리 떼

山河가 어우러져 하나 되는 날

우리 新天地에서 하나 되자

어둠과 아픔 다 떠안고


 

 

경의선 철마 타고 오가며

통일의 글 맘껏 쓰자

남녘 우리, 북녘에서 함께.

이은별 시인 프로필

 

시인, 수필가, 푸른문학 발행인

푸른문학사 대표, 푸른문학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제29회 국제PEN문학상 · 공로상 수상

환경부장관 표창장, 국제펜대한민국 시명인대상 수상

시집: 「백목련의 아침」 「지혜의 숲」 「내일은 푸른 하늘」 「여명의 산책」

시와 에세이: 「배낭에 詩 한줌」 감성 에세이: 「섬초롱꽃 사랑」

 

(상임고문 조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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