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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루미 되어 / 이 화 시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4/04 [06:20]

꽃구루미 되어 / 이 화 시인

편집부 | 입력 : 2018/04/04 [06:20]


늘 그대 뒤안길에 꽃구루미 되어
나를 기억해주오

언제 어느 때 처럼
늘 보고 싶어하는 마음

어느새 꽃구루미 되어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린 그대는
비가 되어 내리네요

나도 비가 되어?
그대 곁에 내릴게요

우리는 천상에서?
꽃구루미 되어 작은 마음에?
비가 되어 내려주오

오늘도 어제도 보슬비가 되어
촉촉하게 적셔 주시는?
나의 님이시여

오늘도 나의 가슴 한켠에
꽃비가 되어준 사랑이시여

그대님,?
오늘도 꽃구루미 되어
저, 먼 하늘가에 쉬어가리오.


이 화 시인 프로필 :?
한국문예철학 등단
한국문예철학 운영위원
푸른문학회 회원?
전국 의경 ※ 경찰관련
운영위원
대구지방경찰청 감독관

수상 : 여성단체협의회상
국회의원상

 

(상임고문 조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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