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득 실은 사랑은
받는 이에게만 기쁨이지만
봄에 피는 아롱진 꽃은
우리 모두의 사랑이지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찾은 봄꽃
살랑거리는 바람 타고
모든 만물이 반겨주는?
꿈의 전령사입니다

제비꽃 복수초 팬지 금잔화 산수유
그리고 영춘화 개나리 진달래
꽃 잎 하나하나에
꿈과 희망을 담고
가슴 깊숙히 저며옵니다

봄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자연이 만들어 준 귀한 모습
그대에게 한아름 따다
곱게 드리고 싶어요.

조기홍 시인은 국제PEN한국본부 회원이며 한국다선문인협회 수석감사, 푸른문학 기획이사, 샘터문학 기획이사, 별빛문학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희망의 시인세상 우수상, 별빛문학 낭만시인 최우수상, 신문고 문학상, 서울시 의회 의장상,고양문화원장상 등도 수상하였다. 희망의 시인세상, 다선문학, 샘터문학, 별빛문학, 푸른문학 시100선 등 동인시집에도 다수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