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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서북서,봄방학시즌, 집단적 청소년 비행의 지역경찰 대응

강봉조 | 기사입력 2018/02/09 [19:13]

[기고]천안서북서,봄방학시즌, 집단적 청소년 비행의 지역경찰 대응

강봉조 | 입력 : 2018/02/09 [19:13]


(천안서북경찰서 성환파출소 경사 김종확)

 

천안서북경찰서 성환파출소에서 졸업식에 이은 집단적 청소년 비행의 예방 활동에 나섰다.졸업식 후 봄방학을 맞아 풀어진 마음에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어울려 다니고 농사준비로 바쁜 틈을 타 빈집에 모여 절도 등 우발적 비행을 저지를 수 있다.

 

한 예로, 10대 청소년들이 노인만 있는 집에서 오토바이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 성환파출소는 중학교 2학년 A(15)군 등 6명이 지난 8일 새벽시간 노인이 혼자 지내는 집을 침입 후 오토바이를 훔쳐갔다는 혐의로 관내 중학생들을 검거하였다.

 

A군은 ‘졸업식에 이어 봄방학을 맞아 어른이 농사일을 나간 사이 친구들을 불러 모아 노인이 집을 지키는 집에서 절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현재, 성환읍은 과수 농가에서 일손이 바빠 어른들이 집을 비워 청소년을 돌볼 수 없는 상황이다.

 

성환파출소는 해당 청소년들을 여성청소년과에 인계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과 졸업생 및 재학생을 상대로 봄방학 중 비행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또 졸업식이 끝난 이후 학교 전담경찰관과 협력단체에 연계해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방지를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집을 비운 마을 지역도 집중 점검키로 하고, 청소년 비행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순찰 및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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