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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천안서북서,다가오는 물놀이시즌 안전수칙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7/12 [13:27]

[기고]천안서북서,다가오는 물놀이시즌 안전수칙

강봉조 | 입력 : 2017/07/12 [13:27]


(천안서북 경찰서 성정지구대 순경 정지현)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피서지를 찾아 바다와 계곡으로 떠나는 사람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한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여름 역사상 최고온도를 경신 또 경신했었다.

심지어 올해는 가뭄문제까지 극에 달아있어 지난해처럼 제한급수사태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여느 때보다 계곡이나 바다로 더위를 식히기 위해 피서를 떠나는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몇 가지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피서가 되어야하겠다.

 

첫째,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게 되면 안 쓰던 근육들이 놀라 경련이 일어나거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처럼 근육경련과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필수일 것이다.

 

둘째, 자신의 능력치를 넘어 무리하지 말아야 한다.

물놀이를 하다보면 수영한계선을 넘어가거나 수영금지구역에서 수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바다와 계곡은 물살의 변동이 계속해서 생기기 마련이고, 물 속에서의 장애물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넘는 무리한 수영은 지양하고 구조대원이 없거나, 수영한계선을 넘는 곳에서 수영하는 것은 금물이다.

 

셋째, 혼자 수영을 하거나 해가 진 후에 수영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바다나 계곡에서 혼자 수영을 하게 되면 혹시 모를 위급한 순간에 도움을 청할 구조대원이 없기 때문에 2명이상이 함께 수영을 하는것을 권장하고, 해가 진 뒤에는 요구조자의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넷째, 어린이들과 함께한다면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어린이 사고의 70%가 주변에 감독자가 있음에도 그들의 감독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다.

어린이를 장시간 주시하기 어렵다면 감독자들의 순서를 정해 돌아가며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섯째,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장시간 수영은 체감하는 것보다 몸을 지치게 할 수 있어 위험하기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휴식을 취하며 음주를 했다면 자신이 수영을 잘 한다고 생각을 해도 물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금물이다.

 

위와 같은 수칙만 지켜도 올 여름 피서는 좋은 추억만 가득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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