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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당진경찰서,장마철 안전운전법

강봉조 | 기사입력 2017/07/04 [15:54]

[기고]당진경찰서,장마철 안전운전법

강봉조 | 입력 : 2017/07/04 [15:54]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순경 박규환)

 

매년 보통 7월 중순부터 8월 초 사이에 장마철이 시작 된다. 특히나 올해는 충남 서부지역 가뭄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지역 여러 곳에서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는 등 가뭄피해가 심해 많은 이들이 비가 많이 내리길 바라고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좋지만 그 만큼 장마철 교통사고율 증가와 사고가 났을 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미리 장마철 안전운전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차량 운전 시에 비가 많이 내릴 경우 무엇보다 안전거리 확보가 특히나 중요하다.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내 시야와 앞차에게 나를 알려주는 전조등을 꼭 키고 운전하여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법규를 꼭 지키며 운전하도록 하자.

 

두 번째로는 노후차량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은 장마철이 되기 전에 차량점검을 해야 한다. 특히나 비가 올 때 선명한 시야확보를 위해서 반드시 와이퍼를 점검하여야 하며, 마모된 타이어교체는 물론, 도로에 물이 젖은 곳에서 타이어가 노면사이에 물의 막이 생겨 접지력을 잃는 상태인 수막현상을 대비하기 위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균보다 10%정도 높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주행 시 감속운전을 하고 비오는 날에는 창문을 열어둘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안에 습기가 차기 마련이니 에어컨과 열선 가동 등을 주기적으로 해주고 차량매트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는 것도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생각해 보면 간단하고 당연한 대비들을 하지 않아 빗길 운전을 할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안전한 장마철 운전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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